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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Lamia

2016.09.26

실제 작업기

Logic Pro X 실전 보컬 믹싱 예제 레드벨벳 - 러시안 룰렛 (Vocal . 코이)

조회 수 3876 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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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티스터디의 JH Lamia입니다.

아직 기초강좌가 끝마치지 못했지만 여러분의 흥미유발을 위해서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https://www.artistudy.com/notice/16293

 

이 게시물이 그 첫번째 게시물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컴백으로 매우 핫한 레드벨벳의 러시안룰렛을

코이님이 불러주신 보컬로 작업한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결과물 미리듣기

 


 

1. 코이님의 레코딩 장비

마이크는 오디오 테크니카 AT4047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스테인버그 UR22

레코딩에 사용한 Daw는 로직프로X입니다.

 

2. 원본 들어보기


용량의 한계로 짧게 코러스 부분만 들어보겠습니다.

 

Instrumental (MR)은 유튜브에 있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3. 주요 인서트 이펙터

 

1. 이퀄라이저

스크린샷 2016-09-26 오후 12.48.38.png

원본 소스에 생각보다 저음이 너무 많아서

과하게 저음을 깎고 하이를 부스트하는 방향으로 편집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음역대에 대해서 로우컷,하이컷을 진행했고

보컬대역이 instrument에 묻히지 않고 튀어나올 수 있게 1.6kHz대역을 살짝 강조했습니다.

 

그나저나 원본 소스 자체에 저음이 너무 많고 입자가 거친 느낌을 보아하니

너무 다이어프램쪽에 가깝게 레코딩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은 마이크를 똑바로 세운것을 기준으로

마이크보다 살짝 위(다이어프램보다 살짝 떨어진위치)에 대고 수음하는편이 입자감이 곱습니다.

 

2. 컴프레서

스크린샷 2016-09-26 오후 12.55.25.png

컴프레서의 선택은 제가 생각하기에도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작용점(Threshold)을 너무 과도하게 잡고 비율(Ratio)도 많이 준 나머지 

입자감에 디스토션이 과하게 생긴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디지털 계열의 컴프레서를 아주 가볍게 줬으면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생각보다 볼륨의 다이나믹이 컸다는게 한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로직프로 내장 플러그인을 사용하는것으로 초점을 맞췄고, 백킹트랙이 이미 오디오로 뽑혀있는 상태에선

보컬트랙을 백킹트랙의 성격과 최대한 비슷하게 묻어나오게 해야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작용점을 주어 instrument의 다이나믹과 어울리게 맞추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컬트랙이 묻히지 않으려니 비율도 과도하게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3. 멀티프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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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직 내장 플러그인중에 가장 활용도가 높은 멀티프레서입니다.

각 주파수 대역에 따라 컴프레싱을 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죠.

우선 Final Pop Compressor 프리셋을 사용했습니다.

원래라면 좀 더 디테일하게 편집을 해야하나, 프리셋이 잘 묻어났고

이 포스팅은 초보분들을 위한 포스팅이므로 프리셋을 사용했습니다.

좀 더 또렷한 보컬을 얻는데에 한목했습니다.

 

4. 피치관련 플러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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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말하는 오토튠과 비슷한 역할을 해주는 로직프로의 내장플러그인

Pitch Correction입니다. 하지만 오토튠보다 작용 타이밍이 느려 굉장히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더 사람같은 오토튠(...?)의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원곡에 오토튠을 미약하게 블렌딩해서라도 썼는지 음정이 기계마냥 꺾이는 부위가 있던데..

그게 과한 튠때문에 그런건지 오토튠을 써서 그런건지는 구분이 가질 않지만

가장 비슷한 느낌을 내주는게 이 이펙터입니다. :)

 

4. 주요 공간계 이펙터

 

1. 리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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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브는 작은 공간의 리버브,큰리버브 두가지를 사용했습니다.

이번 작업 뿐 아니라 대부분의 모든 작업에서 그렇게 사용하는데 

리버브라 함은 어떠한 공간에 있는지, 그리고 그 공간의 울림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가상으로 적용해주는 시뮬레이션 플러그인입니다. 예를들면

좁고 울림이 심한 샤워실의 느낌인지, 아니면 좁아도 방음이된 느낌인지

매우 큰 공연장에서의 울림인지, 아니면 방에서 노래하는 느낌인지

즉 장소(공간)를 느끼게 해주는 플러그인입니다. 따라서 과하면 안되고

너무 없으면 공간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2. 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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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는 소리를 두텁게, 혹은 또렷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홈레코딩에선 별도의 배음을 늘려줄 외장 아웃보드를 사용하는데에 한계가 있으므로

사실상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플러그인기도 합니다. Vocal Backups 프리셋을 사용하였습니다.

 

3. 딜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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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이는 로직 내장 스테레오 딜레이를 그냥 걸어두기만 했습니다

따로 세팅한 값 없이 처음 걸었던 그대로 양만 조절했습니다. 그래도 스테레오 이미지를 만드는데에 유용합니다.

우리가 흔히 착각하기 쉬운것이 보컬이 촉촉하게 느껴지는건 리버브에서 오는것이다 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리버브는 단지 공간의 느낌을 시뮬레이션 해주는것이기 때문에 촉촉한 느낌을 주기 어렵습니다.

이 촉촉한 느낌은 딜레이에서 오는것이죠. 딜레이가 스테레오 이미지를 만들어주면서

양쪽 귀를 간질간질하게 만들어줍니다. 그게 우리가 느끼는 촉촉함이죠

 

5. 화음 이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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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로직 내장 플러그인이 아닌 플러그인을 사용한게 바로 Antares의 Harmony Engine입니다.

instrument에 코러스도 포함이 되있지만 원곡하고 비교해서 들어보니 약한 느낌이 있어서

좀 더 강한 이미지를 위해 적용했습니다.

 

6. 오토메이션 딜레이


원곡의 마지막을 들어보니 이렇게 오토메이션 딜레이가 적용된 부분이 있어 

따라 해보았습니다. 이건 굉장히 유용한 팁이기도 하고, 많은 곳에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그냥 무지막지하게 많은양의 딜레이를 걸어놓으면 굉장히 산만하게 들리는데

원 보컬소스가 끝나는 지점부터 막 딜레이가 시작되게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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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Send채널(fx채널 혹은 aux채널)에 딜레이가 걸려있는 상태로

오토메이션을 해줍니다. 기본은 소리를 아예안들리게 뮤트, 원래 보컬이 끝나는 지점부터

소리가 나게 해줍니다.  

 

7. 마스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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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스터링이랄 것이 없습니다.

멀티미터를 걸어놓고 주파수대역이 너무 과한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

너무 한곳에 소리가 몰려있지 않은지(스테레오 이미징)등을 살펴보고

리미터에서 소리가 디스토션이 생기기 직전까지 게인을 올려줬습니다.

 

instrument자체가 이미 마스터링을 거치고 나온 소스이기 때문에

이런 소스는 섣불리 소프트웨어 마스터링을 한다고 마스터트랙에 별도의 플러그인을 걸어선 안됩니다.

보컬 트랙 자체를 instrument에 잘 묻어나오게 하고 단순히 게인값만 올려주는게 더 낫습니다.

 

8. 총 정리

우선 좋은 소스를 제공해주신 리듬카페 코이님께 감사드립니다!

 

전체적으로 원소스의 입자감이 깨끗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믹싱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컨버터가 20만원도 안하는 저가 오디오 인터페이스입니다 (스테인버그 ur22)

그걸 감안하면 꾀나 선방이 아닐까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코이님의 레코딩 장비를 살펴보면 가격은 신품 가격 기준으로 85만원 정도하고

여기에 믹싱을 위한 헤드셋을 구매한다면 딱 100만원정도 나올 가격이 됩니다.

 

다만 인터페이스가 20만원도 하지않는 저가형이기 때문에

 

같은 수준의 퀄리티를 얻기위해서라면

코이님의 경우 마이크가 인터페이스에 비해 비싼 편인데.. (AT4047 신품기준 68만원)

20만원중반대인 akg c3000정도만 구매해도 퀄리티의 차이는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취미로 투자하기엔 100만원이란 금액이 부담스러울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100만원의 금액으로 불과 10년전에는 수천만원을 들여야 얻을 수 있었던

스튜디오급 사운드를 집에서 얻을 수 있다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선 굉장히 가치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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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Lamia

CJ E&M 다이아 TV 소속 유튜브 크리에이터

현 라미아뮤직 대표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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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
2016.09.26
와와!!ㅋㅋ 완전 다른 노래됐네요ㅋㅋㅋ 비루한 믹싱실력이 부끄럽습니다... 사실 제가 한 건 믹싱이랄 것도 없는 거였지만....ㅎㅎ 장비는 원래 SM58이랑 UR22로 시작했었어요.. 그랬다가 마이크는 업글했는데 오인페는 아직 업글을 못해서...ㅋㅋㅋ 집가서 로직 이펙터들 좀 다양하게 만져봐야겠네요ㅋㅋ 환골탈태했어요!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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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Lamia
2016.09.27
@코이
추후에 고가의 인터페이스를 장만하신다면 노래도 워낙 잘하시고 하셔서
앨범급 작업을 해도 손색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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